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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썬밸리호텔서 숙박시설 재난대응전술훈련 실시

유미란 기자 입력 2026.08.25 16:34 수정 2026.08.25 04:34

실전형 훈련 통해 대형 숙박시설 화재 대응체계 점검

↑↑ 여주소방서가 25일 썬밸리호텔에서 지하주차장 친환경자동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숙박시설 재난대응전술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동부중앙신문

여주소방서(서장 김영복)는 25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숙박시설 재난대응전술훈련을 실시하고, 한글시장 일원에서는 ‘8월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화재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 동부중앙신문

이날 오전 10시 썬밸리호텔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소방공무원 32명과 소방차량 11대가 동원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수의 투숙객과 이용객이 머무는 대형 숙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비해 실제 재난현장에 준하는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썬밸리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친환경자동차 화재가 발생하고 관계자가 내부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사전에 정해진 각본에 의존하지 않고 현장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실전성을 높였다.

ⓒ 동부중앙신문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발생지점과 건물 구조를 파악한 뒤 인명검색과 구조, 화재진압 활동을 전개했으며, 현장지휘체계와 대원 간 무전 소통 등 실제 화재 발생 시 필요한 대응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밀폐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과 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숙박시설 내 지하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 동부중앙신문

썬밸리호텔과 같은 대형 숙박시설은 투숙객을 비롯해 워터파크와 각종 부대시설 이용객 등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대피 체계가 중요하다. 실제 시설을 활용한 이번 훈련은 만일의 재난상황에 대비한 소방 대응체계를 현장에서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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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이어 여주소방서는 여주 한글시장에서 ‘안전환경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생활 주변의 화재 위험요인을 살피고 제거하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소방공무원들은 시민들에게 구급용 밴드와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119안심콜서비스 등 주요 소방정책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세대별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병행해 가족 구성원이 화재 발생 시 이용할 대피경로를 사전에 정하고,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영복 여주소방서장은 “숙박시설과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판단과 안전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가정에서는 가족과 함께 대피계획을 세우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방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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