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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중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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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 소중한 물을 이용하는 기업이 지역의 숲을 가꾸며 물을 다시 자연에 돌려주는 상생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2026년 9월 17일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일원에서 여주시와 여주시산림조합, 한국코카콜라, LG생활건강, 한국생태연구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물환원 프로젝트 ‘물품은 숲’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사용하는 물만큼 지역의 물순환과 수자원 보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한국코카콜라는 여주시산림조합 등과 함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여주지역에서 추진된 숲가꾸기 사업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495ha에 이른다. 숲을 건강하게 관리함으로써 빗물이 토양에 스며들고 저장되는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이는 한편 산림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사업의 주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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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업이 지역의 자원을 단순히 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의 원천인 숲과 자연환경에 다시 투자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기업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은 “여주는 남한강의 맑은 물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대왕님표 여주쌀을 생산하는 지역이자, 최근에는 용인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용수 공급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물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카콜라가 물을 이용한 만큼 물의 원천인 숲을 가꾸고 보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반도체산업 등 대규모로 수자원을 이용하는 기업들도 물의 원천인 산림 보전과 수원 함양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산림자원 보전사업을 확대하고, 숲의 수원 함양 기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물환원 프로젝트가 기업의 자원 이용과 지역사회 환원을 연결하는 모범적인 ESG 상생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