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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함께하는 마음돌봄교실, 어르신 마음에 꽃을 피우다

유미란 기자 입력 2026.06.23 17:15 수정 2026.06.23 05:15

-치유농업 활용 6주 프로그램, 참여자 전원 만족 응답-

ⓒ 동부중앙신문

양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남규)이 지역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운영한 '꽃과 함께하는 마음돌봄교실'이 6월 15일 마지막 회기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복지관 내 각 사업단에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을 추천받아 선정된 10명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꽃차 마시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에코 프린팅, 향기주머니·꽃비누 제작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체험했다. 마지막 회기에는 쪽구름 농원을 직접 방문해 메리골드 꽃차를 마시고 천연염색 손수건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10명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월요일마다 나올 곳이 있어 기대가 됐다"며, "꽃향기를 맡고 직접 손으로 만들기를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함께하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도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사후 단축형 우울감 척도지를 활용한 검사도 함께 실시됐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우울감 점수가 프로그램 시작 전 8점에서 종료 후 6점으로 낮아진것으로 나타나, 치유농업 활동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에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반기 추가 운영 계획은 없으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 전원의 만족과 우울감 개선을 이끌어낸 만큼 향후 이와 같은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 측은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이 어르신들의 우울감 완화는 물론 사회적 교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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